오늘부로 익스턴십 전형 중 과제 전형은 마무리 되었다!!

일단 고생한 나에게 박수를 짝짝짝

물론 전형 자체가 끝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에 이렇게 장기간 과제, 그리고 이렇게까지 어려운 과제는 처음이었어서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보려고 한다.

OT - 과제의 시작

익스턴십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인턴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대면 일정이 주에 1~2회 정도 있을 수 있다고 안내되었지만, 실제로 OT만 대면으로 진행하고 나머지는 전부 비대면으로 진행했었다.

사실 사옥이 멋져서 몇번 더 가고 싶었는데 살짝 아쉬웠다.

OT때는 별다른 부분은 없었고, 과제가 공개되었다는게 가장 큰 정보였다.

개인과제였으며, 정해진 시간만큼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었다.

개인과제라서 좋고, 개인과제라서 안좋다

이번에 진행된 과제는 개인과제기 때문의 나의 역량을 오롯이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매력적이었다.

또한 과제 자체도, 나에게는 알고는 있지만 한 번도 해본적 없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막막하기도 했지만 이런 부분은 과제의 친절한 가이드와 멘토링으로 해결 가능했다.

이런 상황에서 혼자 계속 과제를 진행하다보니, 방향성에 대한 의문도 많이 들게 되고, 나의 과제 진척도도 얼마나 되는건지도 궁금하게 되었지만 알 수는 없으니, 정말 나와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뭐, 나는 나의 최선을 다하면 그게 최고가 될 것이라고 믿고 과제에 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출한 지금 시점에서는 후회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지원자들 중에서 내가 제일 잘하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자만심까지 있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그냥 이 기회가 너무 좋다.